수지환경센터 폐열판매 올해 4억7천만 원 수입

  • AD 소연기자
  • 조회 1739
  • 2012.11.08 13:36
  • 문서주소 - http://yongintv.co.kr/bbs/board.php?bo_table=sujigu&wr_id=349
 
- 소각로 폐열 지역난방공사 판매 중 -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수지구 9개동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수지환경센터 소각장 폐열을 판매해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약4억 7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4년 1월부터 수지환경센터 소각로 폐열 판매를 시작, 1일 처리용량 35톤 규모의 소각로 2기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해 왔다. 폐열 판매 금액은 수지환경센터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수지환경센터 소각장 폐열을 공급받은 지역난방공사는 온수생산에 필요한 화석연료(LNG, 등유)를 절감하고, 이를 온실가스(CO2)로 환산한 감축량을 정부로부터 인증받아 정부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수지환경센터 역시 지난 2006년 전국지자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시설이 됐으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총2만1600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인증받고 8천3백여만 원의 정부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수지환경센터는 지난 2000년 5월 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수지환경센터의 소각시설은 소각 효율이 높아 열 소실량이 적고 쓰레기 저장조에서 발생되는 폐수는 분무 처리해 2차 오염이 없는 시설이다.
 
수지환경센터의 또 다른 특징은 지하매립관로를 통해 공기압으로 쓰레기를 운송하는 선진형 쓰레기 반입시스템에 있다. 주민들이 종량제 봉투에 담은 쓰레기를 아파트 단지 앞에 설치된 투입구에 넣으면 중앙제어실에서 감지해 공기압으로 소각장 벙커까지 직접 흡입하는 방식이며 청소차량이 필요 없는 시스템이다. 국내 최초로 수지2지구에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외 견학 및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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