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의,약관련 단체장 간담회 개최

  • AD 소연기자
  • 조회 1791
  • 2014.03.24 00:02
  • 문서주소 - http://yongintv.co.kr/bbs/board.php?bo_table=sujigu&wr_id=710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18일 의약관련 단체장(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구역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3월 24일부터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계의 전면 파업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진료에 전념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지난 2월 18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추진된 제1차 의료발전협의회에서 발표된 결과에 대해 서로 입장이 달라 대한의사협회에서는 회원 투표를 통해 3월 10일 전면 파업을 실시한 바 있었다.

어제 발표된 제2차 의(醫)-정(政) 협의 결과에 따르면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은 원격진료의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4월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 실시 후 입법에 반영키로 하였으며, 의료법인의 영리 자회사 설립 허용시 진료수익의 편법 유출 등 우려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중앙의 각 의료관련 협회를 참여시켜 논의기구를 마련해 의견을 반영키로 했다.

국민건강보호법 개정과 의료 수가 인상과 관련된 대한의사협회의 요구는 조정 소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하는 등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으며, 규제의 적정성 제고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의료제도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예정인 전문의를 포함한 전면 파업은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자들의 병· 의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에 전념해줄 것”을 용인시 의약단체장들에게 당부했다.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