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도서관, 자기성장 독서치료 프로그램 운영 -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마음놀이터로 놀러오세요’
용인시 수지도서관은 주 5일 수업의 전면시행에 따라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는 독서치료프로그램 ‘네 마음을 보여줘’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독서치료프로그램은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언제 행복할까? 나는 왜 화가 나는 걸까?’ 등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자기정체성, 교우관계, 진로 고민 등을 책과 함께 풀어보는 마음놀이터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고 긍정적인 자아정체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중학교 2~3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8월까지 2, 4주 토요일에 열린다.
독서 코칭과 독서상담 전문가의 진행으로 매월 선정된 도서를 읽고 독서치료를 활용한 집단상담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며 타인과의 관계 형성 방법 등을 익힌다. 특히 MBTI 검사와 MMTIC 성격 검사 등을 도입해 보다 객관적이고 흥미롭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3일부터 홈페이지(www.yonginlib.go.kr/suji)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운영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기에 흥미가 없어도 열린 마음만 있다면 참여 가능하며, 자아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자아개념 형성과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이니만큼 이번 학기에 독서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해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수지도서관 도서행정팀 031-324-8844로 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