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29일 오후 3시 의장실에서 전국·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특별재난선포지역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준 의장을 비롯해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장마기간 중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양평군에 각각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포천시, 양평군, 가평군, 연천군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 성금은 수해지역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한 물품 구입 등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위한 피해복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8일 연천군의회에서 1차 전달식을 열어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29일 용인시의회에서 2차 전달식을 갖게 됐다.
이어, 용인시의회는 오후 4시 30분 본회의장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원삼면, 백암면에 전달받은 성금을 전달했다.
김기준 의장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도움을 주신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 의회는 수해지역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