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용인시민들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유 의장은 최근 여객기 참사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용인특례시의회가 시민들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맞이한 새해"
유진선 의장은 새해 인사를 전하며, “올해는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우리 모두가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으며, 용인시민 여러분도 많은 고충을 겪고 계신 줄 압니다. 그 고단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용인특례시의회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성과, 시민의 목소리 반영
유 의장은 2024년 동안 용인특례시의회가 이룬 성과를 강조하며, 특히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용인특례시의회는 열한 번의 회기를 운영하며 21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각종 정책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주민 발의 조례안이 통과되며 시민 참여 입법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라고 말했다.
2025년, 더 살기 좋은 용인 만들기
2025년에는 용인시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올해도 용인시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교육 환경 개선, 문화·체육·교통 인프라 확충,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유 의장은 특히 2025년이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용인의 독립운동 역사와 그 정신을 이어가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다. "용인은 1919년 만세운동 당시 13,2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항쟁이 있었고, 한 가문에서 3대에 걸쳐 6명의 독립유공자가 배출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용인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여성 의장으로서의 다짐, 더 소통하는 의회
또한, 유 의장은 용인특례시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의 소감을 밝히며,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소통하고 신뢰받는 용인특례시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끝으로, 유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공동체 정신을 강조했다. “어려운 때일수록 따뜻한 말 한마디와 배려의 손길이 지역 공동체를 지켜내는 힘이 됩니다. 서로를 북돋고 응원하는 위로와 희망으로 우리의 일상이 평안과 치유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용인
유진선 의장은 마지막으로 “새해에는 새로운 도전과 성장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용인의 미래는, 우리의 희망은 시민 여러분 속에 있습니다”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2025년을 맞이한 유진선 의장은 용인시민들과 함께 더욱 발전된 용인,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용인특례시의회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