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3개 유치원 9101명 대상…4월부터 주 1회 천혜향, 딸기, 참외 등 제공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유치원에 신선한 제철 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1억 403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93개 유치원 9101명의 어린이에게 신선한 과일을 지원한다.
![[크기변환]6. 유치원에 지원되는 제철과일.jpg 3537861272_1744254020.77.jpg](http://yongintv.co.kr/data/editor/2504/3537861272_1744254020.77.jpg)
시는 경기도와 함께 어린이집에 대해선 건강 과일을 지원해 왔으나 그간 유치원은 제외돼 2023년부터 독자적으로 유치원에 과일 간식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원을 신청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주 1회 천혜향, 딸기 참외 등 신선한 제철 과일을 공급한다. 지원 횟수는 여름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연 13회 내외이다.
시는 지역 내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을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제철 과일 섭취로 성장기 어린이들이 면역을 키우고, 과수농가들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