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동행프로그램 운영방향 공유,실태조사 추진 등 지역 네트워크 강화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사회적 고립청년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을 위한 지역협력 네트워크 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재연결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처인?기흥?수지) ▲용인시정연구원 ▲민간 청년 커뮤니티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2025년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1:1 동행프로그램’의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립청년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례 연계 방안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사회적 고립청년 실태조사 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 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 자원과 공공서비스 간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하고, 고립청년의 삶의 회복을 돕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통합지원 모델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고립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정책적·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3월 청년재단과 사회적 고립청년 등 취약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6월부터 8월까지 용인시정연구원과 함께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고립청년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가족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특강도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