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 통한 지역문화 활력 제공 목표 -
- 커뮤니티와 예술가 공존 콘텐츠 개발 -
- 시민.전문가 의견수렴 및 타당성 검토 후 연차적 시행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역 특색을 살리는 문화도시 도약을 목표로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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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추진은 김학규 시장의 문화도시 용인 발전 구상에 따른 것으로 △문화예술시설 확충 중심 시책을 벗어난 새로운 문화예술콘텐츠 개발 추진 △문화예술인을 통한 지역문화 활력 제공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통한 예향 용인 정체성 회복 등에 초점을 맞춘 문화시책 추진에 집중하는 게 특징이다.
김학규 시장은 “용인이 매력적인 문화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향후 문화예술 진흥사업 추진에 적극 매진할 것”이라며“용인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인프라와 풍부한 문화예술 인적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창의적인 문화예술콘텐츠들을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초부터 각 부서별 새로운 문화예술콘텐츠 개발을 추진 중이며, 시는 향후 부서별 사업제안을 총괄 검토해 시민과 각계각층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예산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타당성 있는 사업을 선별해 연차적으로 시행해나갈 방침이다.
세부 추진방향은 시민 참여 중심의 소규모 문화공연 활성화, 관내 문화예술인 발굴 및 지역사회활동 참여방안 마련, 문화예술 관련 명장제도 등 문화예술인 지원 활성화 등이다. 그동안 제안사업 가운데 임진산성 유적전시관 공간재생사업과 공예명장제도는 2013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비어있는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공간재생사업은 임진산성 유적전시관(수지구 풍덕천동 소재)을 대상지로 선정, 리모델링해 작가 아틀리에, 만남의 장소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유휴공간을 활용해 예술가와 시민들이 문화창조 주체로 상호 소통 협력하며 지역문화를 활성화시켜나가는 프로젝트이다.
공예명장제도 도입의 경우 지난 11월 26일 ‘용인시 공예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어, 금속, 장신, 목.석공예, 섬유, 종이 분야 등의 명장 선정이 내년부터 시행된다.
그밖에 세계통과의례 페스티벌 개최, 모현면 갈담리 갈월마을 활용 예술마을 조성, 백암면 한우.돈 종합타운 조성, 양지면 골동품의 거리 및 박물관 유치, 오산천변 상설공연장 조성, 동백호수공원.포은아트홀 광장 상설공연장 활용, 경전철 연계 문화시설 활용, 용인대.명지대.송담대 연계 대학로 조성, 보정동 카페거리 문화예술 중심지 조성 등의 사업 콘텐츠들이 개발 제안됐다.
용인시 문화예술과 박상섭 과장은 “중장기적 목표 설정과 지속적인 단계별 추진으로 지역 특색을 살려나가는 한편,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기반한 사업을 우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