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3개 코스 7월말 준공 -
- 산림자원과 역사.문화 명소 접목 총6곳 산책길 시민 맞이-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시민 건강증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가 조성한 용인너울길 3개 코스를 오는 7월 말 준공한다.
올해 추가 준공되는 3개 코스(총길이 32.69㎞)는 부아산너울길, 민속촌너울길, 대지산너울길이다. 길 곳곳에 역사와 문화가 흐르며, 자연스러운 숲길 산책길로 조성된다.
부아산너울길(중앙공원~진우아파트 8.3㎞)은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팔각정 등을 연계한 호국 도보길, 민속촌너울길(민속촌~쌍용아파트 9.14㎞)은 박물관과 관광지를 연계한 문화예술 도보길이다. 대지산너울길(포은묘소~죽전공원 15.25㎞)은 역사, 생태자연 등을 연계한 체험 도보길로 충렬서원, 문수산, 대지산 등을 경유한다. 현재 종합안내판, 이정표, 평의자 등 휴게시설, 목재계단,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말 용인너울길 3개 코스(총길이 35㎞)로 광교산너울길, 문수봉.성지순례너울길, 구봉산너울길을 조성 완료한 바 있다. 농촌체험마을, 종교성지, 유적지, 등산로 등을 연결하여 걷고 싶은 숲길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조성된 3개 너울길로 광교산너울길(10㎞)은 심곡서원~매봉약수터~성불사~서봉사지~법륜사~손골성지 코스로 구성됐으며, 구간 내 심곡서원 탐방로도 별도 조성됐다. 문수봉.성지순례너울길은 양지면 송문교에서 은이성지, 청정학일마을 등을 거치는 2개 코스(각각13.4㎞, 19.4㎞)로 구성되어 다양한 숲길을 즐길 수 있다. 구봉산너울길(12㎞)은 연미향마을~둥지박물관~구봉산~정배산~MBC드라미아 코스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코스별로 지역 관광명소, 유적지, 종교성지, 농촌체험마을, 박물관, 그리고 등산로 등이 포함되어 용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어우르는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한 명품 도보길로 자리잡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