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에 개방, 용인학 연구 자료 활용 -
용인시는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해 지역문화를 연구하는 연구자와 학생, 시민에게 개방해 용인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용인아카이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용인의 문화·예술 관련 서적 및 자료, 사진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해 그 결과를 2014년 9월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 ‘용인아카이브실’(가칭)을 오픈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시청 문화관광과에서 보관중인 용인관련 발굴보고서, 용인시사, 용인사 관련 서적, 문화예술 자료를 비롯해 각 부서에 산재되어 있는 용인 관련 자료를 조사·수집해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미소장 자료 수집도 진행해 아카이브를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시청, 구청, 읍·면·동, 도서관 등 총 46개 부서를 직접 현장 방문, 조사해 문서고 총 조사 및 문화·역사 자료 분류, 기존 수집 자료와 부서별 소장 자료 목록화, 부서별 소장 자료 이관 협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인아카이브’구축은 용인 600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라면서 “2015년부터 탁본자료, 고문서, 언론보도 자료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의 추가 수집 및 데이터 베이스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