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불, 흙 그리고 1000년의 혼’부제로 진행 -
‘물, 불, 흙 그리고 1000년의 혼’이란 부제로 10일 오후 2시 문화예술원 야외공연장에서 도자와 예술의 만남, ‘고려백자 용인 도자기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밝달문화예술원(원장 김연희)이 주최하고 용인 도자기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조광행)가 주관했다.본 행사 전에 이동면에 위치한 서리 고려백자 요지에서 고려 도공의 넋을 기리기 위한 진혼제를 치렀으며, 그 이후 자리를 옮겨 문화예술원 야외공연장에서 행사를 시작했다. 문화예술원에서는 용인대 태권도 시범 공연, 은비 예술단의 어린이 공연, 마술공연 등 다양한 오프닝 행사 후에 기념식, 진원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한너울 무용단, 심규순 무용단, 최정심 오페라단 등이 출연해 무대를 장식했다. 김연희 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용인서리 고려백자 요지가 우리나라 도예의 진원지로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그 뜻을 용인 시민들이 함께 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