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찾아가는 전시관’행사 일환 -
용인시는 30일 문화유적전시관이 관내 3군사령부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찾아가는 전시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용인에서 2년여 동안 군생활을 하는 장병들에게 용인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전시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수희 건국대 글로벌문화전략연구소 연구원이 용인의 역사와 주요 문화재인 ‘어비리 삼층석탑’, ‘미평리 약사여래’, 조광조를 비롯한 용인의 인물들을 소개했다. 장병들은 천연비누로 문화재와 인장 만들기 체험을 했다.
유적전시관 관계자는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장병들에게 용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역사문화체험교육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유적전시관은 지난 2012년부터 평소 문화행사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와 군부대 등 찾아가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2~3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