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에 12일·19일 찾아가는 음악회, 18일 합창단 정기연주회
- 8월에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여
- 12월에 예술의 전당서 파리나무십자가와 합동연주회 등
용인시립예술단은 올해 지역사회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형 무대에 진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용인시의 문화 홍보사절로 지평을 넓힌다.
특히 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용인시립예술단은 올해의 공연 일정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5회, 정기연주회 4회를 개최하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음악으로 봉사하는 봉사음악회 6회 등을 소화한다. 아울러 지역의 축제초청 연주와 제주시와 아산시 초청공연을 비롯해 한국합창제, 시립합창제 등에 참가한다. 오는 8월에는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영국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해 8월 15일부터 22일 사이에 5회의 공연 일정을 소화한다. 합창단은 오는 12월 21일에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인정받는 ‘파리나무십자가’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합동연주회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용인시립예술단은 6월에만 3회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12일(토) 오후 3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백암고등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무대를 펼친다. 이중엽 씨의 지휘로 65명 단원이 출연하며 바리톤 지현식이 협연한다. 지난 5일 강남대학교 옆 잔디 광장 무대에서 개최한 첫 번째 찾아가는 음악회는 500석 공연장에 600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루었다.
오는 18일(금)에는 합창단의 2010년 정기연주회가 밤8시 용인시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합창단은 창작뮤지컬 ‘빨간머리 앤’을 국내 초연한다. 세계적인 동화 ‘빨간머리 앤’을 합창뮤지컬(허걸재 작곡, 김성관 연출)로 탈바꿈시킨 작품이다. 또 판소리 권홍희, 김봉영, 고수 신원형 등이 출연해 사철가, 춘향가를 들려주고, 몽골민속예술공연단이 특별출연해 아리랑 외 4곡을 선보이는 순서도 있다.
또 19일(토)에는 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처인구 남사면사무소 광장에서 밤8시부터 열린다. 강금구 씨의 지휘로 60여명 단원이 민요메들리, 한강수 타령, 도라지 타령, 아리랑 등을 들려주고, 합창 뮤지컬 ‘최진사댁 셋째 딸’을 펼친다. 국악가수 전명심, 남성5인조 중창단 ‘유엔젤 보이스’ 등의 순서도 준비된다.
한편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영국에든버러페스티벌에 참가해 더욱 다져진 기량을 발휘한다. 올해에는 에든버러프린지국제청소년관현악협회(EFICYO)의 공식 초청을 받아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단독공연 1회, 런치타임 콘서트 2회, 3개국의 초청 오케스트라와 합동공연 2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지난해 아시아 국가 최초로 영국국립청소년관현악협회(NAYO)의 공식 초청을 받아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 가운데 하나인 ‘브리티쉬 청소년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합창단과 함께 참가, 호연을 펼친 성과로 이루어지는 공연 일정이다.
용인시립예술단은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10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합창단(2001년 창립)과 오케스트라(2004년 창립)로 구성돼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화합의 매개체로 역할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정보문화기획단 공연예술과 031-324-4543~4로 하면된다.
용인시립예술단 031-324-9513, 예술로용인 art.yongins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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