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통시장에 ‘혁신 경영’을 도입한다

  • AD 소연기자
  • 조회 2738
  • 2011.04.26 20:04

25일 오후 3시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중앙시장에서 국립경찰교향악단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용인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영혁신 분야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행사다. 이날 국립경찰교향악단의 40여명 단원들은 용인중앙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귀에 익은 클래식 소품과 영화음악 등을 연주, 시장의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상인들과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영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 용인시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영혁신 종합계획은 ▲공동마케팅사업 ▲특가판매사업 ▲공동쿠폰제 실시 ▲시장 안내책자 제작 ▲용인사랑 전통시장 상품권 5% 할인 ▲중앙시장 상인아카데미 운영 등으로 수립됐다.

또한 용인시 지역경제과 김윤기 과장은 “상인들 스스로 다양한 경영기법을 구사해 시장의 변화된 모습을 알리고 고객들이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고객 유입율 제고와 매출 증대 효과를 통해 지역상권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마케팅 사업은 이벤트 축제 개최, 시장소식지·홍보전단지 제작·배포 등 홍보사업, 고객동선 확보를 위한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 및 도색작업 실시, 공동쿠폰 홍보 등으로 추진된다.

또 특가판매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월1회(매월 3째주 금요일) 연8회 열리며 상인회가 총괄해 실시한다. 5월에 가정의 달 이벤트, 10월에 고객참여 이벤트 행사와 연계한다. 월별 특가판매 행사용 품목으로  라면,영광굴비,생닭,멸치 등이 선보인다. 전통시장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고객 유입 15% 증가와 매출 10% 증가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한 적립식 공동쿠폰제 사업도 활성화한다. 소비자가 5천원 이상 상품을 구입하면 100원 권 공동쿠폰 1매를 지급하고, 공동쿠폰 50매를 모으면 중앙시장상인회에서 5천원 상품권으로 교환해주어 시장 내 4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또한 내외부 고객에게 점포별 특징과 위치를 안내하는 전통시장 안내책자를  5월 중 3천부를 제작해 6월에 주민과 고객, 상인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특화·우수점포를 소개하고 고객중심의 쇼핑편의를 제공해 시장 홍보효과를 높이고 매출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사랑 전통시장상품권 5% 할인판매제도 적극 활성화한다.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전통시장(상품권 취급가맹점)에서 쇼핑을 하면 5%의 할인효과를 누리고 무료 주차권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 2009년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소비자가  전통시장상품권을 구입할 때 상품권 구매액의 5%를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할인액만큼 상품권으로 지급받는 제도이다. 용인신용협동조합(031-336-5115, 335-4790)에서 현금 또는 신용(체크)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용인중앙시장 아카데미는 점포 유형별 맞춤형 교육, 선진시장 견학, 우수시장 박람회 참가, 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장상인들의 경영마인드 혁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중앙시장은 김량장동 3만8000㎡ 대지에 매장 면적 7만4000㎡, 점포수 760개, 종사자 1900여명 규모로 전국 100대 시장권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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