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공직자 대상 공공디자인 교육 실시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질 높은 도시디자인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전 공무원 대상 공공디자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 직원의 공공디자인 마인드를 함양해 행정 수행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고, 공공시설물 설치나 사업 추진 시 원활한 디자인 사전 협의 시행, 시민의 수준 높은 디자인 행정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을 실현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용인시 도시디자인과 배임선 공공디자인팀장이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시청과 3개 구청, 읍면동 공무원 총550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공공디자인의 적용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 내용은 ▲공공디자인의 개념과 영역 ▲용인시 공공디자인 현황과 문제점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디자인 통합가이드라인 이해 ▲디자인 사전협의제 운영 프로세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공공디자인의 필요성에 대해 막연하게 느꼈는데 도시 미관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공디자인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주변의 모든 사물을 디자인으로 보는 안목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10월 29일 ‘용인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과 디자인 통합가이드라인’ 수립을 완료해 행정적 기틀을 마련하고 부서별 사업 시행시 디자인 사전 협의제 등을 통해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적용과 실행에 힘쓰고 있다.
배임선 공공디자인팀장은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업무편람 제작, 하반기(11월 경) 지속적인 교육 등 공무원들이 공공디자인 이해를 넓히고 용인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일에 동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각종 업무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창의적으로 접목하는 디자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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