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명 탄생 600주년 기념사업 본격 추진

  • AD 소연기자
  • 조회 2732
  • 2011.04.27 13:46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지명(地名) 탄생 600년이 되는 2014년을 앞두고 ‘용인 60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시에 따르면 올해 ‘용인 지명 600주년 기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과 제도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2012년에는 6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하고, 2013년부터 사업 확정과 함께 핵심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역사복원사업의 경우 면밀한 사전조사를 선행하고 장기 계획에 따라 추진한다. 

또한 시는 지난 26일 용인시의회 회의실에서 ‘용인600주년 기념사업 기본계획(안)’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최승대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시의원, 용인문화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용인발전연구센터 연구진의 기념사업 기본계획(안) 용역 결과 보고, 의견 청취, 관련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최승대 용인시 부시장은 “용인 600주년 기념사업은 외부 유입인구가 많은 용인시민에게 용인의 역사·정체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인만큼 시민  애향심과 자부심을 심는 계기로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 600주년 기념사업’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역사 환경 복원과 정비 ▲기념관(지) 건립과 조성, ▲학술과 편찬, ▲축제와 이벤트, ▲홍보 마케팅 등 5개 분야 40여개 사업이 계획됐다. 주요 사업은 처인성·할미산성 복원, 역사문화탐방로 조성과 정비, 동네별 지명 유래 표지판 제작, 용인600년사 편찬, 용인 6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와 심포지엄 개최, 600주년 기념사업 시민 아이디어 공모, 용인 6대 거주시민 찾기 등이 있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2014년이 ‘용인 지명 600주년 기념사업’의 출발이라는 취지로 사업을 추진할 것, 새롭게 태어나는 용인을 준비하고 시민 화합의 방안  연구, 장기적 전망 아래 실현성 있는 계획 수립과 지속적 추진, 시민 참여를 위한 다각적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을 제시했다.

문헌상 ‘용인’ 지명이 처음 사용된 것은 태종 14년(1414년) ‘태종실록’으로 태종 14년 8월 21일을 기해 고려시대 행정구역 명칭이던 용구현과 처인현을 병합하고 용구의 용자와 처인의 인자를 합쳐 용인이라 했다. 용인시는 이에 대한 학술적 고증을 위해 지난 2010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2014년이면 용인 지명이 탄생한지 600년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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