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페르가나주 고려인문화협회 공연 성료

  • AD 소연기자
  • 조회 4015
  • 2010.06.20 11:21
용인시 자매도시인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의 고려인문화협회 공연팀이 18일  오후 2시 행정타운 내 노인복지회관에서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전문 공연단이 아닌 민족의 전통을 잇기 위해 페르가나 거주 고려인 15명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팀은 한국의 대중가요 ‘사랑을 할거야’와 ‘아름다운 세상’, 전통 춤인 소고춤과 부채춤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의 전통춤인 ‘안디잔 폴카’ 와 가요 등 수개월간 땀흘려 준비한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8천여 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는 페르가나 주의 고려인문화협회(회장 리안 빅터)는 1989년에 설립하여 한글교육과 전통문화 보급에 힘써 왔으며, 설·단오·추석 등 한국의 명절 풍습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고려인문화협회 리안 빅터 회장은 “시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를 했으나 미흡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좋은 반응을 보여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공연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을 이어가는 다양한 행사를 한국에서 열어 한핏줄 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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