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인, 초등학생에 전시관 홍보 나선다 -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이 전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군인, 초등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용인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강의를 제공하고 전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전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전시관은 3월부터 6월까지 용인지역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어비리삼층석탑, 미평리약사여래 등 용인 문화재를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천연비누와 인장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곁들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9월부터 11월까지 처인구 초등학생에게 기존 프로그램 과정 외에 용인의 보물지도 만들기 체험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전시관’ 프로그램의 첫 교육으로, 지난 21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55사단 헌병대를 방문해 40여명의 일반 사병을 대상으로 용인의 문화재에 대한 이론 강의와 더불어 문화재 비누 만들기 체험, 나만의 인장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했다. 군인들이 직접 어비리삼층석탑과 미평리약사여래입상 모형의 비누를 만들고, 갖가지 문구 등으로 나만의 인장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처음으로 접해본 용인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체험 활동에 대한 큰 만족도를 보였다.
한펀 전시관 관계자는 “앞으로 군부대, 학교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시관’ 프로그램을 확대, 용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교육 경험의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문화예술과 유적전시관팀 031-324-4795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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