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명품 도보길 명칭 ‘산너울길’ 선정

  • AD 소연기자
  • 조회 2319
  • 2012.03.27 17:07
용인시가 올해 조성하고 있는 ‘걷고 싶은 명품 도보길’의 명칭이 ‘산너울 길’ 로 정해졌다. 특히 시는 지난 20일 시청 철쭉실에서 ‘걷고 싶은 명품 도보길’ 명칭 당선작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10개 명칭 가운데 산너울 길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김정한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해 11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보길 조성 현황 및 명칭 공모 경과 보고, 안건 심의 토론 및 당선작 선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시는 지난 2월 걷고 싶은 명품 도보길 전 구간 노선에 대해 시 정체성을 나타내면서 친근하고 독창적인 1개 명칭을 공모한 바 있다. 총 111명의 시민이 307건의 명칭을 신청 접수, 이 가운데 공무원과 시민 대상 선호도 설문조사를 거쳐 위원회에 상정된 10개 명칭은 나드리길, 나래길, 두레길, 미르길, 백옥길, 산너울길, 숲내음길, 어울길, 한울길, 9988청춘로 (가나다순) 등이다. 이번 위원들은 당선작 ‘산너울 길’의 경우 명품 도보길이 전체 구간의 50~80%를 기존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산세가 부드러운 경관적 특징을 잘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제안자인 이제학(남 63세, 용인시 김량장동 거주) 씨는 ‘산너울 길’은 용인시의 나지막한 산이 마치 물결과 같이 보이는 모습에서 착안한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당선작에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걷고 싶은 도보길 조성사업은 용인시의 명소와 녹지축을 연결해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어우르는 명품산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약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6월까지 총길이 33㎞, 3개 코스로 조성되며, 민.관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총 10개 코스 이상의 도보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보길 주요코스는 ▲심곡서원~조광조묘역~천년약수터~서봉사지~손골성지(11㎞) ▲양지 남곡리~은이성지~와우정사~미리내성지~청정학일아름마을 (13㎞) ▲연미향 농촌체험마을~둥지박물관~구봉산~MBC드라미아 (9㎞) 등 3개 구간이다. 그리고 각 구간에는 역사문화유적지, 종교성지, 농촌체험마을, 박물관, MBC드라미아, 그리고 관내 명산 등이 고루 포함되어 있다. 한편 시는 도보길 조성을 위해 현장답사,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을 완료하고 현재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6월 중 모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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