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사랑의 감자 캐기에 구슬땀

  • AD 소연기자
  • 조회 3987
  • 2010.07.08 14:53

용인시 곳곳에서 이웃돕기 사랑의 감자 수확행사가 열려 공동체 화합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8일 기흥구 구성동, 상하동, 수지구 성복동 등에서 주민자치위원, 새마을회원, 공무원들이 모두 270상자(20㎏/상자) 분량의 감자를 캐서 어려운 이웃에 전하거나 이웃돕기 기금 마련 판매를 위해 준비하는 등 땀 흘리며 정성을 쏟았다.

또한 기흥구 구성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최정용)는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위치한 991㎡규모의 휴경지에서 감자 70상자(20㎏/상자)를 수확하고 관내 홀로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배부했다. 이혁우 구성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이 부자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기흥구 상하동새마을지도자회(회장 한규용)와 부녀회(회장 박선영)는 회원 50여명이 관내 위치한 1,500㎡규모의 유휴농지에 마련한 ‘사랑의 농장’에서  감자 수확 행사를 열고 150상자(20㎏/상자) 분량의 감자를 캤다. 감자 판매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의섭 상하동장은 “감자밭 조성에서 수확까지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사랑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인열)는 8일 오전 6시부터 주민자치위원과 동 주민센터 직원,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옛 성복동주민센터 뒤편 약650㎡의 규모의 휴경지에서 50상자(20㎏/상자) 분량의 감자를 캤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주민자치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4월부터 꾸준히 감자 묘를 심고 관리하여 결실을 맺은 감자들이다. 성복동은 감자를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연말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인열 성복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제 막 걸음을 뗀 주민자치센터에서 처음 수확하는 감자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우리의 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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