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남사면(면장 김명종)은 13일 관내 주요 도로변에 코스모스 꽃길 조성 행사를 열었다.
이날 공무원, 남사면 기관단체원(이장협의회, 남여새마을회), 제55보병사단 용성부대 장병, 의용소방대원, 적십자봉사회원, 주민, 노인회원 등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면사무소 소재지(봉무교)에서 아곡교까지 321호 지방도 도로변 7.2㎞구간에 코스코스 묘종을 식재했다.
또한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화훼 단지가 있는 남사면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기로 민?관?군이 뜻을 모아 개최했다. 작업에 참여한 주민 김종수(방아리 거주, 53세)씨는 “9～10월이면 코스모스꽃이 만개해 마을 중심도로가 장관을 이룰 것 같다.”며 “관공서 직원들과 아들 같은 군인들이 힘을 모아 함께 꽃을 심으니 힘든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종 남사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을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남사면을 화훼의 메카로 발전시켜나가는 여러분들이 참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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