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와 중국 양주시(시장 씨에정이:谢正义)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미술교류전’ 개막식이 3일 오후 5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김학규 용인시장,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 양 도시 미술협회 작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개막식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간 우리 양 도시는 각 도시 대표 축제에 대표단과 공연단 상호 방문, 공무원 교환연수, 학교 간 자매결연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이번 미술교류전은 민간교류의 새로운 분야에 첫걸음으로 양 도시 미술 발전과 교류 역사의 중요한 한 획을 긋는 행사이며 우리 시민들에게 자매도시 양주시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훌륭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9일까지 선보일 이번 ‘미술교류전’에는 양 도시 미술협회 작가 38명이 참여하며, 미술작품 70점이 선보인다. 특히 중국 강소성에서 동양화의 새로운 경계를 넘나든 호랑이 그림으로 유명한 콩링웨이(孔令威) 작가와 중국 100대 서화예술가로 선정된 청쫑핑(成中平) 작가의 다양한 산수화 세계의 작품이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대외협력관 031-324-2644로 하면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