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명)에서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회장 박선주)와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조혜영)는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지역돌봄 봉사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봉사활동 중인 생활개선회원들이 늘어나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에 따라 한국생활개선 용인시연합회는 물품 등을 직접 제작하고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물품등을 전달 받아 관내 취약 계층에 나누어 주게된다.
한편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조혜영)은 1998년도 창립 그동안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 1365 자원봉사 포탈사이트에 등록된 단체장들의 모임으로서 저소득층을 위한 독거노인 감자나눔행사,김장축제,사랑의집짓기,희망콘서트개최,환경정화캠페인,농촌일손돕기,장애시설,노인시설방문 목욕봉사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약식에 앞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선정“행복한밥상 오늘이 내생일”사업을 위해 새벽부터 신갈동주민센터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몇몇 임원들만 참석해 멸치볶고 김치를 담아 장조림과 떡 그리고 미역국까지 한 보따리를 챙겨 양지면(면장 윤군선)소재 독거노인들 집집마다 방문하여 도시락을 배달해 드렸다?
뜻밖에도 오늘 생신이신 주인공 한묘해(94세)어르신께서는 전원주택에 거주하시는데 한보따리 도시락을 받아 들고 춤을 추시며 좋아하셨다.
내 생일을 어떻게 아냐? 고 오늘이 내생일인데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어두컴컴한 방에 혼자 앉자있는데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였다.
용인시생활개선연합회는 올해 사업으로 백옥쌀가공연구회원들이 만든 백옥쌀빵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사랑의 쌀빵 나눔’활동을 시작으로 추가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한, 생활개선연합회 박선주회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지난해 수제마스크 1,000장, 천연비누 2,000개를 직접 제작 홀로 어르신 등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