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서용인새마을금고, 화재취약가구 간이소화기 100개 -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지역희망공헌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12일 독거노인을 위한 소화기 전달식을 가졌다.
지역희망공헌사업은 민관의 자발적 협력을 통한 친서민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소화기 전달은 별도의 소화시설이 구비되지 않은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동절기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용인중앙새마을금고 김우용 이사장과 서용인새마을금고 정성규 이사장은 김학규 시장을 방문,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 금고별 50개씩 모두 100개의 간이소화기를 전했다.
기증받은 소화기는 처인구 40세대, 기흥구 25세대, 수지구 35세대 등 화재에 취약한 개인주택, 다세대주택, 원룸 등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수급자를 기준으로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김학규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사명을 다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지역희망공헌사업이 관내 일반 기업과 시민들에게 확대되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다양한 저소득 가정에 도움이 되는 민간 주도의 친서민 정책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와 용인중앙.서용인새마을금고는 금년 3월 지역희망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소화기 전달, 사랑의 좀도리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