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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자원봉사자, 주택 화재현장 복구 ‘열의’

  • AD 소연기자
  • 조회 275
  • 2012.01.20
용인시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발생한 주택 화재현장 복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용인사랑봉사대(회장 이승재) 회원 18명과 청소년 6명은 지난 10일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재원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피해가구를 돕고자 지난 19일 화재현장 복구활동을 적극 펼친 것이다. 이번 복구활동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자체 네트워크 시스템을 가동해 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단체들에게 이번 화재의 어려움을 알리고 복구활동 참여단체를 모집하면서 이루어졌다. 또 센터는 사전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봉사자 위생 및 안전을 위해 방진복과 방진마스크를 준비해 제공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시커멓게 그을린 집안 곳곳의 잔재를 수거하고 주택 내·외부 청소를 했다. 고철과 나무, 옷가지들은 분리 배출하고 조심스럽게 분진제거 작업을 했다. 포곡읍사무소에서 지원한 폐기물 수거차량 3대로 복구활동 중 쌓인 잔재와 폐기물 등을 바로 수거할 수 있었다. 
화재로 주택 한 채가 전소되어 마을회관에 임시 거처하고 있는 피해 가구주는 “급작스런 화재사고를 당하고 어떻게 할 줄을 몰라 손을 놓고 있는 상태였는데 봉사자들이 나서서 도움을 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복구활동에 함께 참여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연우 센터장은 “심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봉사단체 및 봉사자 간 연계와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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