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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면, 800여명 어르신 건강기원 경로잔치

  • AD 소연기자
  • 조회 239
  • 2012.02.21
 - 함께하는 행복 나누며‘훈훈’-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서 21일 백암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800여명을 모신 대규모 경로잔치가 열려 훈훈한 화제가 됐다.이날 경로잔치는 백암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주민 정완선(53) 씨가 사재 500여만원을 털어 마련한 것으로 초대된 어르신들은 백암면 거주 65세 이상 노인 모두이며 백암면 거주 전체 노인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800여명에 달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경까지 6회에 걸쳐 열린 잔치에 각 마을 이장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행사장을 찾았다. 유영철 백암면장을 비롯해 공무원들은 직접 음식을 나르는 등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렸다. 한 어르신은 “노인을 공경하는 전통과 풍성한 시골 인심이 남아있어 자랑스럽다”고 지역 자랑을 하기도 했다.지난 10년 동안 매년 경로잔치를 열어 온 정완선 씨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것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경로잔치를 꾸준히 열면서 함께하는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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