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축산농가 AI·구제역 예방교육 실시 -
용인시 처인구는 AI와 구제역 등 악성 전염병 예방과 축산업 허가제를 위한 축산종사자 교육을 18일과 19일 2일간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축산관련 전문 강사가 한우, 젖소, 돼지, 닭 등을 사육하는 신규 축산농가와 기존 축산농가 45곳을 대상으로 축산법규, 가축질병과 방역, 동물 복지와 환경, 차량 등록 요령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전북 김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AI예방을 위한 차단 방역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또 소, 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에는 구제역 예방백신을 철저히 접종하도록 독려했다.
그 외 세부 사항으로 입식가축의 구매관리, 검역, 출입자 관리, 차량관리, 해충구제, 외국인 노동자 관리, 소독제 사용 주의사항, 소독대상별 소독방법 등을 교육하고, 가축 질병 발생과 확산 방지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구제역 및 AI예방을 위해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휴일 없이 근무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