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행사 27일과 28일 100여명 사랑의 김장담그기 개최 -
“이동면 복지 증진의 중심이 되겠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가온누리 복지협의체 발대식이 19일 오전 11시 이동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가온누리’는 ‘가운데’라는 뜻의 순우리말 ‘가온’과 ‘세상’을 뜻 하는 순우리말 ‘누리’의 합성어로 “세상의 중심이 되어”라는 뜻이다. 복지협의체가 지역복지 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명칭이다.
이동면 가온누리 복지협의체는 지역 기관단체, 관공서, 종교계, 병원,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대표 16명으로 구성됐다. 새마을부녀회 등 기관단체와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를 펼쳐 온 이동면사랑회, 올해 공무원 봉사단으로 출발한 물레방아 봉사단 등이 모두 가온누리 복지협의체 네트워크로 뭉쳐서 함께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복지협의체 1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전교회 권준호 담임목사는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주변의 이웃들을 돕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온누리 복지협의체가 복지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따뜻한 이동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가온누리복지협의체는 첫 행사로 오는 27일과 28일 2일간 이동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복지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