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는 ‘암 예방 공개 강연’을 진행하고 용인 재래시장에서 캠페인도 펼친다.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용인시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로 암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2012년 910명에서 2013년 962명으로 늘었으며, 위암, 대장암 등 주요 암을 조기에 발견할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므로 암 예방법 숙지와 조기검진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암 예방 강연’은 아주대학교병원 암센터 조용관 교수가 조기검진 중요성,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위암·대장암·유방암·갑상선암· 폐암 등 각종 암의 주요 위험요인과 예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주민들이 평소 암에 대해 가진 궁금증에 대한 질의, 답변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용인 재래시장에서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예방 수칙을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암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암 조기발견과 사전예방법, 조기검진 등 자가관리 방법을 숙지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암 예방 공개 강연은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신청 받으며, 처인구보건소 질병관리팀(031-324-434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