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기초생활수급가구·사회복지시설 대상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층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세대의 옥내급수관 대부분이 노후된 ‘아연도강관’으로 되어 있어 부식에 의한 누수, 녹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옥내급수관 개량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소유주택(단독주택 연면적 60㎡, 공동주택 연면적 40㎡ 이하)과 ‘사회복지사업법’제2조 제3호에 의해 설치된 사회복지시설로 1994년 이전에 준공된 건물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옥내급수관 개량지원은 최대 200만원까지 이며,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지원비 신청을 접수받는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가구를 대상으로 급수공사(수도분기관 연결) 신청시 최대 100만원 까지 약 12가구에 공사비를 지원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수도분기관 연결사업’도 실시하며 10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개량공사비와 급수공사비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가계부담 경감과 수돗물 2차 오염 예방으로 소외계층의 보건위생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 031-324-4246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