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자연합회 회원 10여명 나눔행사 봉사활동
지난 4일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소재 농업회사법인 누리(주)의 경작지 밭 1,000여평에서 용인시자원봉사단체회원 및 일반, 학생 자원봉사자 30여명이 4시간에 걸쳐서 수미감자 2,500키로를 수확했다.
일주일간의 숙성 및 선별 포장작업을 거친 250박스(10키로 210박스, 20키로 20박스)를 10일 먹거리 취약계층(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및 관내시설등)에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용인시기자연합회(회장 김명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하여 감자박스를 일일이 진열한후 경기도 농업정책과 실무담당 및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담당과장이 참관한 가운데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자를 제공받은 단체는 해든솔, 한울공동체, 연꽃마을노인요양원, 무법정사, 성가원등 시설 및 용인시신체장애인협회 장애인회원 25명,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족등이 감자를 제공받았다.
참석한 신체장애인협회 회원 대다수는 전동스쿠터를 타고 왔서 감자박스를 제공받고 기쁜나머지 “이렇게 어려운시기에 고생해서 직접 농사지어 심은 햇감자를 후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연신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이어 법인 사무실에서 20여키로 떨어진 원삼면 맹리로 이동하여 그곳에 거주하시는 90세 한모 어르신의 경우는 집밖 출입이 부자연스럽고 10키로 감자박스의 무개를 인하여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직접 경기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와 함께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한모 어르신께서는 평소에도 자주들러 먹거리등을 챙겨주는 누리전통문화보존회 관계자에게 “이렇게 집에까지 번번히 먹을 것을 챙겨주어 고맙고, 직접 농사지은 햇감자까지 주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관계자를 껴안기까지 하였다.
나눔행사에 함께한 용인시기자연합회 회원인 00언론사 대표기자 H씨는 ”땀흘려 수확한 감자를 받으신 장애인과 독거노인이 기분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다“고 하였다.
한편 사단법인 누리전통문화보존회 조혜영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도 2020년 시민단체 먹거리 보장사업의 전반기 사업인 감자나눔행사가 관내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