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석면 안전관리를 위한 전국 순회설명회’를 용인시에서 마련,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19일 오후 3시 시청 3층 시민예식장에서 지역주민, 다중이용 시설과 아동, 노인복지, 장애인 등 노유자시설 관리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는 학교운동장 석면검출, 석면공장 주변 거주 주민의 환경성 피해 등 석면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증가하고 있으나 정확한 석면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석면의 특성과 대처요령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석면안전관리법 시행에 따른 관련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설명회에는 석면전문가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와 석면의 특성과 유해성, 대처요령을 비롯해 정부의 석면안전관리법 주요내용 등 석면관리 정책과 환경부, 지자체 등 각 기관별 이행 내용 등의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는 “석면노출로 인한 건강피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많아 석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 불필요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데 주력했다”며 “시와 정부 추진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