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관내 저소득층, 농촌주민, 장애인,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중고 PC 165대를 무료 보급했다.
용인시의 ‘사랑의 중고 PC 보급사업’은 본청 및 각 구청이 보유한 중고 행정 PC를 수선하고 성능을 향상시켜 정보화 소외이웃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컴퓨터를 통한 지식 습득의 계기를 제공하고 디지털 정보를 통해 경제, 문화, 행사, 복지제도, 혜택 등을 파악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시청 정보통신과는 50대의 중고 PC를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외 31개소, 처인구청이 33대의 PC를 양지면 삼성전원마을 경로당 외 32개소, 기흥구청이 56대의 PC를 신갈동 신갈11통 경로당외 50개소, 수지구청은 26대의 PC를 풍덕천 1동 동문아파트 경로당 외 21개소에 각각 보급했다. 용인시는 보급시설에 일정 기간 동안 무상점검을 해주는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사랑의 중고 PC 보급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홀로어르신 등 소외이웃들이 컴퓨터에 흥미를 느끼는 등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시민 무료정보화교육을 확대하고 농촌지역 정보화마을 운영, 농촌지역 초고속인터넷망 설치 등 시민체감 정보통신 분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