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전1동 주민자치위원회, 결연도시 진도군 돕기 나서 -
8월 27일,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 죽전체육공원에서는 ‘추석맞이 진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죽전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결연을 맺고 있는 도시이자 세월호 참사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군을 돕고자 기획된 것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가지는 행사이다.
장터는 이날 오전 11시, 수지구청장, 시의원, 지역단체장, 진도군청 관계자들의 개장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동참하면서 열띤 호응을 보였다.
특히, 작년 직거래장터의 경우 수익금 일부(200만원)를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상품 판매 뿐 만 아니라 용인시 관내 이웃돕기에도 동참하는 훈훈한 장이 되기도 했다.
행사장에서는 전남 진도군에서 손수 재배하고 가공한 농산물과 전통식품 등(쌀, 울금, 홍주, 장류, 전복장조림, 미역, 멸치 등)을 농가와 생산자 단체가 직접 판매하며, 오는 29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