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현장 등 87개소 대상으로 진행 -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6월 22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대형건설업 공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올해 가뭄으로 인한 공사장 주변지역 주민의 날림먼지 피해를 예방하고, 공사소음을 줄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대상은 동천3지구, 상현동, 풍덕천동, 신봉동 일원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현장, 토목 건축공사 현장 등 87개소이며, 이 중 상습 민원 유발 공사장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을 진행해 왔다.
특별점검 기간 동안 대규모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여부, 주변도로 청소 및 공사장 주 통행로 살수 여부, 방치된 토사로 인한 흙먼지 발생과 방음벽 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 단속, 장마철 토사 유출예방과 공사소음 저감에 힘쓸 예정이다.
구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며, 중대한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사법 처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갈수기 비산먼지 및 공사소음 발생으로 주변 환경피해가 우려되는 대형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시점검을 확대 실시, 사업장 스스로 생활환경을 개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