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 실버합창단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국립극장에서 열린 ‘2015 전국 골든에이지(어르신) 합창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립합창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서울·경기도 9개, 경상도 2개, 충청도 2개, 전라도 3개 등 전국 16개 팀이 출전했다.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는 만 59세 이상의 어르신들 대상으로 한 전국 규모의 합창대회이다.
손민호 지휘자가 이끄는 55명(남녀 혼성)으로 구성된 수지실버합창단(단장 김숙희)은 참가곡으로 ‘청산에 살리라’, ‘남촌’ 등 2곡을 불렀다.
김숙희 수지실버합창단 단장은 “이번 수상으로 용인시의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가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휘자를 포함한 전 단원의 열성적인 노력의 결과이자 특히 연습여건을 마련해준 용인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수지 실버합창단은 용인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주민화합을 목적으로 2008년 창단하였고, 2013년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대회 장려상, 2015년 9월 ‘제19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영예의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 (재)용인문화재단 선정 전문예술 창작 분야 지원사업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 경연대회에서 용인문화원 실버합창단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문화관광과 정선림 팀장 324-4533 로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