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보건소, 경도인지저하 홀로어르신 25명 대상 -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는 치매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어르신 25명을 선정해 한의약과 함께하는 인지기능향상 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7일~11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영되는 이 교실은 기존의 노인건강관리 프로그램에 한의약 강좌를 접목해 한의사가 직접 한방중풍, 한방양생, 한방우울 예방 등의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또 기공체조와 명상 등 한의약 치료 강좌와 탄천길 걷기와 야외나들이 등 야외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펼친다. 대상자 전원에게 한방 총명침을 시술하고 치매선별검사결과 경도인지저하가 뚜렷한 어르신에게는 한약제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전통적 한방프로그램이 노인인지 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로그램이 끝나면 인지기능향상 효과를 분석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