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에서는 관내 31개 고등학교 학교장과 교육장이 함께 참여하여 경기꿈의대학 등 신학기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협의를 위한 지구장학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협의회는 3.10일(금)부터 3.13일(월)까지 기흥, 처인, 수지 등 지구별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날 협의회는 학년 초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한 학교별 사례 협의와 더불어 수강신청을 앞두고 있는 경기꿈의대학 추진에 대한 지원청의 설명과 지원 계획을 들은 후, 학교별 진행 상황과 추진 사례 공유를 통해 지원청과 단위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꿈의대학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협의에 참석한 고등학교 학교장들은 방과후학교, 석식 및 야간자율학습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현실의 여러 어려움을 지혜롭게 헤쳐가면서 경기꿈의대학이 진정으로 학생들의 진로를 밝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학교장들은 꿈의대학 홍보의 방법과 참여 학생들의 이동 편의, 학생 안전을 보장하는 방법들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서로 활발히 교환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조직 내 토론을 통하여 전 직원의 관심을 높이면서, 용인 꿈의대학 운영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사항 등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거기에서 나온 의견에 따라 학교에서 꿈의대학 안내와 홍보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관내 꿈의대학 안내 맵’ 등 지원 자료를 제작, 배포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와 참여를 높임으로써 학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을 펼쳐가고 있다. 이날 기흥지구 협의회를 진행한 기흥고 박준석교장은 “꿈의대학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면서 각 학교에서 준비하고 있는 내용들을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하였다. 또한 함께 협의회에 참석한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최종선 교육장은 “현장에 계신 교장선생님들의 지혜와 교육적 리더십으로 새로 시작하는 경기꿈의대학이 조기에 자리를 잡아 학생들의 진로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