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청소년 대상 문화재 관심 높이고 신종직업 체험 -
용인시는 문화재를 소재로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자 역할을 배우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최근 뜨고 있는 신종직업에 대한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수지구 신봉동 홍천중학교 학생 67명이 참여한다. 문화재 연구단체인 A&A문화연구소 연구원들이 서봉사지와 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 등 2곳의 관내 문화재를 소재로 VR콘텐츠 제작, QR코드와 연결되는 웹페이지 제작, VR콘텐츠 영상과 사진 시사회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조별로 스토리 구상과 대본 작성, 연출 등 VR콘텐츠 제작자의 직업을 체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오는 8월에는 초등학생 대상 문화재 토론캠프를 개최하는 등 문화재를 활용한 청소년 체험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