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은 지난 30일 주민센터 지하1층에 주민들이 다양한미술작품을 전시하고 관람할 수 있는 작은 미술관인 ‘상현갤러리’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당초 다목적실로 돼 있으나 이용자가 적어 방치돼 있다가 이번에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것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단체장과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관을 기념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린 수채화?서예?사진?캘리그라피?캐리커쳐 등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됐다. 갤러리는 평일 오전10시~오후5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문화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상현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지역의 예술인, 초?중?고등학교 학생 등 다양한 작품을 발굴해 전시하고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