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보건소, 저염식단 실천 유도하기 위해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역주민들에게 저염식단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음식에 염분이 함유된 정도를 측정하는 염도계를 지난 3월부터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도계는 국이나 찌개 등에 기기를 담그면 염도 함유량이 자동으로 표시돼 저염식을 실천하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한달이며 염도계를 빌려간 사람은 국이나 찌개 등에 대해 1일 3회씩 주3회 이상 염도 측정을 하고 소책자에 기록하면 된다.
희망자는 보건소 건강증진팀에 상시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짜게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제 실천이 어려운 사람들이 적지 않다”며 “주민들이 저염을 실천하고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염도계 대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