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은 지난 30일 통장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지난 3월 파종한 사랑의 감자를 수확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고기동 170번지 일대 900㎡ 규모 감자밭에서 지난 3월에 파종한 감자 10kg짜리 100상자를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의 판매 수익금은 올 연말 관내 홀로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통장협의회 관계자는 “감자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곳에 사용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가을에는 배추를 심어 수확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