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지난 20일 청소년 지도위원협의회에서 관내 모범 청소년 4명에게 급식비 25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급식비는 청소년 지도위원협의회에서 신봉도시개발지구 내 유휴농지를 활용한 주말농장 분양 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협의회는 지난 2007년 주말농장 운영을 처음 시작한 이후 10년간 매년 어려운 환경에 있는 모범 청소년을 추천받아 장학금 등을 지원해 왔다.
동 관계자는 “관내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해준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에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