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단기간 휠체어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휠체어를 빌려주는 ‘사랑의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준비한 휠체어는 4대로 동민들 뿐 아니라 수지구민에게 1달간 무료로 대여해주고 1회에 한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주민들이 일시적으로 빌려다 쓸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휠체어를 빌린 한 주민은 “할머니께서 발목을 다쳐서 회복 기간 동안 휠체어가 필요했는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기간 동안 무료로 빌릴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하게 느꼈던 점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