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현1동, ‘다그리다’학부모,학생 80여명 1달간 뜨개옷 만들어 -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금호베스트빌 4단지 아파트에서 서원중학교에 이르는 600m 구간의 가로수 60그루에 겨울옷을 입혔다.
상현1동 주민공동체 모임 ‘다그리다’가 가로수에 화려한 색의 옷을 입혀 겨울철 나무도 보호하고 통학로 환경도 밝게 만들기 위해서 추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다그리다 회원인 서원중 V맘 특공대 학부모 및 학생 등 80여명은 1개월 간 직접 뜨개질을 해 다양한 옷을 만들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로수에 옷을 입히고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0.3톤도 수거했다.
다그리다 관계자는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통학로가 밝은 분위기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무에 겨울옷을 입히기를 했다”며 “이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가로수를 보며 잠시라도 기분이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