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9일 수지구 신봉동 신봉체육공원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축제’에 시민 2천5백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시민의 무사안녕과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대보름에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지신밝기, 소원지 달기,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등의 민속 놀이와 국악인 남상일씨의 축하공연, 볼꽃놀이 등이 펼쳐져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백군기 시장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소원지를 달고 달집 점화를 하며 한 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백 시장은 “올 한해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