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관내 5곳 민간단체장을 ‘1일 명예동장’으로 위축해 동 행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단체장들이 직접 행정 현장을 경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달 30일까지 교육으로 자리를 비우는 신봉동장을 대신해 주 1회 동 현안사항 등을 살핀다.
첫 명예동장으로 위촉된 이미숙 통장협의회장은 이날 직원들로부터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민원인들을 직접 응대하며 불편사항을 듣는 등 동정 업무 활동을 했다.
이후에도 주민자치위원장, 노인회장, 체육회장, 청소년지도위원장이 차례로 1일 명예 동장으로 위촉돼 동 행정을 경험하게 된다.
동 관계자는 “단체장들이 동 행정을 경험하면서 주민에게 꼭 필요한 의견을 많이 내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직접 소통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