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은 28일 통장협의회, 아파트관리사무소, 동 직원 등 42명이 ‘민관합동방역단’을 꾸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소독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6~28일 관내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자발적으로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죽전신세계백화점, 죽전역, 버스정류장 등의 다중이용 시설을 돌며 방역 소독을 했다.
홍현표 통장협의회장은 “민간에서도 적극적으로 방역을 도와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풍덕천1동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민간단체 회원 20여명이 방역 봉사단을 꾸렸다.
이들은 3월2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수지 상업지역 등을 방역 소독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