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7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성복동 성복초?중학교 교문 앞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두 학교가 인접해 많은 학생들과 차량이 통행하는 구간임에도 차량 회차공간이 협소해 정체는 물론 통행 안전에도 문제가 많았기 때문이다.
학교측은 지난 5월 백군기 용인시장이 학생들의 등교 상황을 살피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을 때 이 같은 문제를 호소하며 교통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구는 학교 측과 협의해 보도의 일부구간 폭을 조정하고 차량 회차공간을 확보해 회전교차로 1개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편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