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보건소가 24일 치매조호물품 지원 대상자 87명 가정에 ‘孝 (효)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꾸러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가정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으며 오는 28일까지 배부 할 예정이다.
꾸러미는 치매어르신들의 낙상예방 및 인지관리에 도움 되는 물품 6종으로 구성했다.
수지구 보건소는 지난 2018부터 치매안심센터 등록자 어르신 중 돌봄이 필요한 치매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치매조호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1년간 무료로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수지구 보건소 관계자는 “꾸러미 외에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면서 “치매로 걱정 없는 수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